조영창

피바디 음악대학, 커티스 음악학교,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모두 전장학생으로 공부하고 1980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첼로의 살아있는 거장 지그프리드 팔름 교수와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수업을 받았다.

1975년 내셔널 영 콘서트 아티스트(미국) 입상을 시작으로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쿨 트리오 부문,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쿨, ARD(독일 뮌헨 국립방송국) 국제 콩쿨 트리오 부문, 나움버그 국제 첼로 콩쿨, ARD 국제 콩쿨 첼로 부문,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쿨, 코다이 솔로 소나타의 특별 연주자상 수상 등 주요 국제 음악 콩쿨을 휩쓸었다. 

로스트로포비치 콩쿨 입상으로 로스트로포비치와 인연을 맺은 조영창은 1984년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의 동남아 순회공연 협연자로 추천되어 연주하였으며 그 해 10월에는 매우 성공적으로 뉴욕 데뷔 연주회를 가졌는데 뉴욕타임즈는 이 연주회에 대해 ‘올 해의 가장 흥분시키는 연주회 중 하나’One of the most exciting musical events of the year’ 라고 칭송하기도 하였다.

세계적 첼로 콩쿨인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쿨,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쿨, ARD 국제 첼로 콩쿨의 심사를 맡고 있으며, 제1회 아담 국제 첼로 콩쿨, 제1회 윤이상 첼로 콩쿨, Mark-Neukirchen 국제 첼로 콩쿨, 제1회 베이징 국제 첼로 콩쿨, 제14회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콩쿨, 제5회 자그레브의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쿨의 심사의원으로 참여하였다. 

조영창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엣센 폴크방 국립음악대학 교수(최연소로 임용)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여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12년부터 사랑의바이올린 첼로 부문 홍보대사로 봉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