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불과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며 일찌감치 재능을 드러냈습니다. 

12세 때 동아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1967년 미국 줄리어드음악학교를 거쳐 커티스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했습니다. 

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잇달아 우승해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뉴욕 카네기센터에서의 데뷔 연주회와 오자와 세이지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그 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인 몬트리올, 런던 칼 플레쉬,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며 그의 명성을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 널리 알렸습니다. 

실내악에 관심이 많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세계 음악 인명사전’과 프랑스의 ‘연주가 사전’에 이름이 올라가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2000년부터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사랑의바이올린 홍보대사로 봉사중입니다.